대학가, 취업 준비생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눈길을 끈다. 요즘 가장 핫한 취업 준비 스터디로 떠오른 것은 기업체의 압박 면접에 대비해 서로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모욕 스터디.' 이 스터디는 '얼굴이 예쁘지 않아 사회 생활에 지장이 있지 않겠나', '이 업무에 소질이 없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등과 같은 굴욕적인 질문이나 '맨홀 뚜껑이 왜 동그랗게 생겼는지 말해보라'는 등의 황당 무계한 질문으로 면접자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트레이닝으로 모욕을 참아내는 방법과 자신을 방어하고 위트 있게 답변하는 스킬을 익히는 것인데 이 밖에도 다양한 취업 준비족을 이르는 신조어들이 생겼다는 소식. 취업 준비 때문에 수업 시간 외에는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는 '칩거족', 취업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쉬지 않고 각종 아르바이트와 공모전, 봉사 활동과 인턴십 활동에 참여하는 이들을 가리키는 '공휴족'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신조어는 취업 스트레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 생겨나는 현상인 만큼 무엇보다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한 듯.(joo-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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