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4 04:08

코리아나 미술관



 
엘르걸 팩토리를 찾아주시는 분들께 좋은 전시회를 알려보고자 합니다.
햇살이 감사한 날에 마음을 나누는 친구와 같이 코리아나 미술관의 춘계 미술 대전을 관람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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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미술관에서 열린 춘계 미술 대전은 소수의 당선작과 다수의 낙선작을 같은 곳에 전시하는 이색적인 컨셉의 전시회입니다.  건물 외관이 마치 서낭당을 방불케 하는 포스를 풍기는데 이것 또한 다수의 낙선작 전시에 포커스를 맞춘 듯한 작품으로 이름하여 'C 낙였다' 입니다. 재치있는 작품명에 절로 웃음이 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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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작품이 빽빽하게 전시되어 있는데요. 넓은 벽에 하나의 작품이 걸려있고 또각또각 구두 소리까지 조심스러운 경건한 분위기의 전시회에서는 느낄수 없는 경쾌함과 쉽게 공감되는 참신함,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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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뻣뻣해 보이는  백조의 우아한 날개는 반짝반짝 빛이 났어요.
무엇이 백조의 날개로  재탄생된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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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인지 낙선작인지 분간해 낼 수 없는 전시장의 구도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예술에 대한 잣대질을 공손히
사양하게 하였습니다. 바로 이런 느낌이 춘계 미술 대전의 모티브이기도 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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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아름다움과 화사함이 돼지 얼굴과 이렇게 매치가 잘 될줄은 몰랐습니다.^^
탐욕스럽게 생긴 돼지 얼굴은 혹여 저도 몰랐던 제 얼굴인것 같아서 작품앞에서 주춤거려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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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
지난 4월 29일 코리아나 미술관에서 진행된 '살롱 바이 엘르걸'의 한순간입니다.
트랜드에 민감한 엘르걸 서포터분들은  재빠르게 좋은 기회를 잡았더랬죠^^
이번 전시회를 총괄 하신 최정화 작가님을 직접 뵙고 아무곳에서나 들을 수 없는 주옥 같은 이야기들을 듣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놀자'를 주제로 맥주와 함께 시작된 유쾌한 대화는 마음 한켠에 작은 진동과 깨달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살롱 바이 엘르걸'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도 최정화 작가님의  구성진 목소리와 마음을 꿰뚫는 듯한 강렬한 눈빛의 잔상이 오래동안 남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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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뷰티 어시스턴트로서 가장 마음에 와닿는 작품으로 마무리 합니다 ^^
모두들 꼼꼼한 피부관리로 대박터지세요~

by 뷰티 어시스턴트 최수정
Trackback 0 Comment 9
  1. 봉쥬르림. 2008/05/04 22:47 address edit & del reply

    우아~ 수정아 사진 잘 올렸돠아아아아. 근데나 머리 단발로 잘르까? ㅋㅋㅋ

  2. 소진경 2008/05/04 23:32 address edit & del reply

    일회용 숟가락으로 만들었던 저 백조날개 !! 저희 학교 미대 졸업전시회에 갔었는데 거기도 일회용 숟가락 이용한 작품이 있더라구요. 예전에도 일회용 숟가락 이용해서 만든 작품 봤었는데 숟가락이 의외로 작품에 많이 쓰이나봐요

  3. 하늘, 2008/05/04 23:36 address edit & del reply

    후기 올리고 싶었지만 글을 올릴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ㅋ
    후기 감사해용!

  4. R01 2008/05/05 03:05 address edit & del reply

    후기 잘 보았어요:) 너무 즐거웠고 유익했던 시간이였답니다! 호호호
    사진 정말 잘 찍으세요! ^^

  5. 신애 2008/05/05 12:04 address edit & del reply

    저 건물을 지날 때 마다 외관에 그물처럼 있는게 뭔지 궁금했었는데,,ㅋ 궁금증 해결.

  6. humming 2008/05/06 00:14 address edit & del reply

    안에는 더 재밌는 것이 있다는 것.

  7. 네코 2008/05/07 20:46 address edit & del reply

    아욱...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갔는데 너무 아쉬워요!!!

  8. 문아주아주 2008/05/09 19:09 address edit & del reply

    전 매번, 저 곳 공사준비중인 줄 알았어요 아하하

  9. 진주 2008/05/16 08:28 address edit & del reply

    앗~ 아이 안고 있는 조각상(?)은 몇 층에 있는 작품인가요? 춘계예술대전 5번이나 관람했는데도 놓친 작품이 있었네요. 으하핫~^^; 그날 엘르걸&독자분들과의 만남도 너무 즐거웠고요, 뻐꾸기의 닭똥집도 잊을수가 없어요~ 또 뵐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