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으른 탓에 겨우 두 번째 글.... 이건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 뭐든 마음이 동해야하는 거 아니겠어요? ㅋㅋㅋ. 많은 스타를 만나지만 기억에 남고 가슴에 새겨둘 만한 스타는 사실 많지 않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께 비하인드를 들려드릴 만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눈 스타도 물론 드물구요. 늘 시간에 쫓기는 분들이잖아요, 스타는.
개인적으로 창간 6주년 기념호 스페셜 인터뷰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정일우 군은 여러분께 조금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엘르걸>에서 이번에 세 번째 만났는데요. 처음엔 진짜 정신없이 만나고 보내서 정일우 군이 어떤 사람이다... 단정짓기 어려웠습니다. 숲 속에서 촬영했는데, 한 여름에 두꺼운 니트를 입고 촬영했거든요.
아시다시피 잡지란 한 달을 먼저 읽잖아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숲 속을 뛰어 다니던 일우군만 기억납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는 사실이겠지만, 참으로 성격이 급하십니다 그분이. 미처 포토그래퍼와 다음에 찍을 장소를
물색할 새도 없이 달려와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모델보다도 빨리 옷을 갈아 입는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혹시?
음... 두번째라... 두번째는 한강 고수부지에서 촬영했구요. 역시나 빛보다 빠른 속도로 옷을 갈아 입어주어
금새 촬영이 끝났던 것 같아요. 인터뷰는 스튜디오 근처에서 했는데요. 한 끼도 못 먹었다면서 바지락 칼국수와
'정일우가 왔다'며 주인이 서비스로 내어 준 찐만두를 먹으면서 인터뷰했던 것 같네요. 사실, 저도 배가 고팠지만
질문하고 답을 받아 적느라... 만두 하나, 칼국수 한 젓가락 손도 못댔습니다... 상당히 배가 고팠다는 거... ^^
이번에 세번째입니다. 인터뷰 하면서 주고받은 내용은 <엘르걸> 3월호로 만나실 수 있구요. 굉장히 재미있는 얘기
많이 해줬어요, 일우군이.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인 줄 알았으면 지난 번 인터뷰 때 좀 더 시간 내 달라고 졸라볼 걸
하는 후회가 들 정도입니다...
<엘르걸>이 욕심이 많아서 이번에도 야외에서 촬영을 했는데요. 내내 포근하다가 하필 촬영 날 비가 내렸어요.
기온이 급강하했죠. 아~~ 어찌나 미안하던지. 그런데 참... 이분이 오히려 더 열정을 보이시네요. 심지어 매니저랑 같이 차로 이동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이랑 같이 걸어서 촬영 장소로 이동했다니까요.
사실 배우가 앞서주면 스태프는 편안해집니다. 일사천리로 진행도 되구요. 야외 촬영 마치고 스튜디오로 들어와서
세 컷을 더 찍었습니다. 스튜디오는 댄디한 느낌이라 재킷에 반바지를 준비했는데요. 약간 당황하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일우 군이 다리가 기~일고 바디 라인이 예쁘잖아요. 그 예쁜 종아리를 독자 여러분들께 반드시 구경(^^)시켜드리고 싶었습니다. 결국 책에는 종아리가 다 나오진 않은 사진이 실렸습니다만, 참 착하신 몸매의 소유자. ㅋ.
촬영도 무사히 마무리되고, 엠 넷이랑 이티엔 동영상도 잘 했는데. 문제는 그거 하느라 밥을 못 먹었다는 거~.
라볶이 먹고싶다고 했는데, 거의 굳어서... 김밥 몇 개 먹고 세트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날이 박근형 선배님이랑
처음 마주하는 날이래요. 선배님들과의 촬영이라 신경을 쓰더라구요. 늦으면 안된다고...
일우 군이 약속 잘 지키기로 소문난 거 혹시 알고들 계시나요? 기본적으로 제 시간에 나타나는 스타가 없는지라
약속된 시간보다 일직 오는 일우 군에게 처음엔 제가 살짝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ㅋㅋㅋㅋ
인터뷰 내용의 대부분은 책에 실었는데요, 제가 이 중요한 걸 안 썼네요. 요즘 외롭대요. ㅋㅋㅋ.
그런데 여자친구를 사귈 여력은 없다네요. <돌아온 일지매>에 완전 올인하고 있나봐요.
일년 만에 만났는데, 뭐랄까 상당히 성장한 느낌을 받았어요. 전 인터뷰할 때 개인적인 인성을 많이 보는 편인데,
뭐든지 배려하는 자세가 인상적이었어요. 인터뷰 중간에 일우 군이 화장실을 두 번 갔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담배를 태우러 갔더라구요. 와... 놀랐습니다. ^^
여튼, 일우 군과의 촬영이 즐거운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스타일리스트랑 헤어하시는 분이 상당히 흡족한 분들이라... 실력과 인성면에서 말이죠 ^^). 스태프도 배우를 닮거든요. 아주 이 팀 드림팀입니다...
아... 말이 넘 길어졌네요. 사실은 책에 실리지 못한 비컷을 소개하려고 들어왔는데...
A컷으로도 손색이 없지만, 아쉽게 탈락한 몇 컷을 여러분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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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팀장 2009/02/14 22:39
강직하고(?) 바른말 잘하기로 소문난 우리 민경 피처 디렉터가 보증하는 일우씨^^... 야근하다 그를 만난다며 밤 11시쯤 사무실을 나가길래.. 너무 부러워했는데... 덕분에 좋은 기사(사심 잔뜩 묻어나는) 잘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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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경 2011/01/06 17:24
안녕하세요 ^^에디터가 꿈인 이제 갓 고3이된 학생입니다.확실히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싶은 일을 찾은거 같은데 정보가 없어 많이 속상합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려요. 우선 바로 앞에 놓인 문제, 대학교 학과를 어디로 가는게좋은가요?신방과나 패션디자인과를 여러군데서 언급하시던데 그쪽으로 가는것이 맞나요?그리고 따로 배워야하거나 하는 부분들이나 알아야 될점들을 선배님으로서 조언부탁드립니다 ^^!답변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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